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스크롤금지 (문단 편집) ==== 26화: 인간의 죄 - 선택길 ==== 종말론을 다루고 있다. 이 종말론에 대해 미리 경고한 사람들이 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종말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10화 '숙녀께선 비밀을 싫어하신다' 에피소드와 닮은 점이 많다. 다른 점은 한쪽은 오픈엔딩이고 한쪽은 배드엔딩이라는 점. 주인공은 차 안에 쓰레기가 있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캔을 차 밖으로 던진다. 산은 인간들이 던진 쓰레기로 가득차 있었고 쓰레기 밑으로 수마리의 벌레들이 들러붙은체 피를 흘리고 있는 고라니가 보인다. 주인공은 유튜브에서 '뭐든지 맞추는 예언자'가 '''오늘 종말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언했다며 그를 비웃는다. 주인공의 친구 상현도 그에 동참하며 우리 시대엔 절대 종말이 안 찾아올 거라고 함께 비웃는데, 두 사람은 차를 몰던 도중 숲이 이상하게 생기가 없다는 것을 눈치챈다. 새소리도, 동물도, 곤충도 없는 적막한 숲. 주인공 일행은 일상 대화를 나누며 차를 몰다가 '''무언가의 덩어리'''를 친다. 주인공의 친구는 순간 [[고라니]]를 [[로드킬]]한 것으로 착각하지만 고라니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컸다. 주인공 일행은 그 덩어리를 치우기 위해 접근하다가 그 생명체의 정체가 사람의 얼굴에 벌레의 몸을 한 기괴한 괴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죽은 줄만 알았던 그 괴물은 갑자기 일어나 상현을 습격하고, 주인공은 친구를 구하러 시도하지만 상현은 결국 잡아먹힌다. 게다가 그 괴물이 주변에 하나도 아니고 여러 마리 있고, 전부 다 '''인간에 대한 살의'''를 가지고 있다는 걸 눈치챈 주인공은 차를 몰고 도망간다. 주인공은 친구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자기합리화하고 계속 차를 몬다. 주인공은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계속 도망가지만, 새들이 떼지어 죽는 이상사태가 발생하고 전국에 '국가비상사태'가 선언되면서 공권력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 처한다.[* 핸드폰에 나오는 뉴스 화면에 수많은 새들과 함께 거대한 괴물 3마리가 도시의 건물들 위에 서있다.] 대통령이 군대를 소집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화면이 암전되고 강제로 유튜브가 켜진다. 그리고 '뭐든지 맞추는 예언자'가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한다. 예언자는 자신이 경고했는데도 무시하더니 상황이 재밌지 않냐고 사람들을 비꼰다.[* 이 세계관에서는 인류 멸망이 확정되어 있기에 예언자의 말을 들었다고 해도 달리 회피할 방법이 없었겠지만….] 예언자는 자신이 어쩌다가 우연히 종말을 예언한 게 아니고, 사람들이 종말을 자초하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혈연, 지연에 상관없이 동족을 죽이는 범죄를 저지르고 무분별한 개발, 파괴, 전쟁들로 자연을 망쳤다며, 인간이 버린 쓰레기와 환경 오염 때문에 죽어가는 동식물들을 생각해 본 적 있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인간을 해치는 괴물들은 인간들의 죄와 업보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며, 인간들을 심판하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에게, 자연에게 있어서 인간들은 '''존재 자체가 죄'''라고 비판한다. 주인공은 환경 오염 같은 게 대수냐며 당연히 군대가 괴물들을 제압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길이 막혀서 차에서 내리는데, [[중과부적 엔딩|주인공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괴물들에 의해 전멸당하는 마을이었다]]. 그러다 주인공은 괴물을 발견한다. 자포자기한 주인공은 나는 끝까지 결백하다고 믿으며 신에게 제발 구원해달라는 독백을 하고는 자신을 먹기 위해 달려드는 괴물을 바라본다. 도입부에서 깡통을 버린 죄가 있기에 잡아먹혔을 듯.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인간을 벌하기 위해 태어나 인간들만을 죽이는 크리처라는 설정은 [[기생수]]를 연상시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